플래시 스토리지 지원 추가, 데이터 보호 솔루션과 연동 강화

 

[아이티데일리]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EMC 바이퍼’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EMC 바이퍼는 스토리지 자원을 정책적으로 자동화해 관리하고, 요구에 따라 즉각적으로 프로비저닝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이다. 또한 EMC 스토리지뿐 아니라 타사 제품까지 여러 대의 이기종 스토리지를 한 명의 관리자가 동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W 컨트롤러와 ‘EMC 바이퍼 SRM’이라는 SW로 구성됐으며 SW만 별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

한국EMC 측은 EMC 바이퍼가 최근 IT 업계에서 회자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를 스토리지 단에서 실현할 수 있게 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솔루션이란 어떤 제조사의 스토리지든 상관없는 통합 관리를 가능하게 하며, 스토리지 자원을 스토리지(HW) 중심이 아닌 업무 중심으로 활용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말한다.

EMC 바이퍼의 신규 버전에는 플래시 어레이에 대한 지원과 강화된 데이터 보호 서비스가 추가됐다.

플래시 지원 면에서는 올플래시 스토리지 ‘EMC 익스트림IO’와 ‘EMC VMAX3’의 하이브리드 플래시 어레이에 대한 연동이 추가됐으며, 플래시 제품에 대한 성능 모니터링과 경고 기능도 추가됐다.

데이터 보호 서비스 면에서는 ‘EMC VPLEX 메트로포인트’, ‘EMC 데이터 도메인’ 등 데이터 보호 제품군에 대한 지원이 강화됐다. 이로써 데이터 보호 및 복구 서비스에 소요되는 수작업을 89%까지 줄이게 됐다고 한국EMC 측은 밝혔다. 또한 EMC 바이퍼 SRM과 EMC 데이터 프로텍션 어드바이저를 연동해 백업 데이터 모니터링을 강화할 수도 있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EMC는 고객들이 스토리지 관리에 소모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3세대 플랫폼을 통한 혁신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분야에서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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