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데이타솔루션, ‘빅데이터 분석 페스티벌’ 개최

 
[아이티데일리] 데이터 분석 인재를 발굴하고 데이터 분석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축제의 막이 올랐다.

16일 SK텔레콤(사장 장동현, 이하 SKT)과 데이타솔루션(대표 정진섭)이 ‘빅데이터 분석 페스티벌(Big data Analytics Festival, 이하 BAF)’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BAF’는 SKT와 데이타솔루션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다. ‘기획’ 부문 및 ‘기획+분석’ 부문의 두 분야로 나뉘어 열리며, 대학교·대학원 학생들과 데이터 분석 관련 직종에 종사하지 않는 일반인 등 총 627개의 개인 및 팀이 참가했다.

SKT 조영환 인텔리전스사업본부 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즈니스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BAF’를 통해 참가자들이 빅데이터 분석 전반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데이타솔루션 정성원 이사는 “KD너게츠(KDnuggets)에서 1997년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가 열렸을 때부터 국내에도 이같은 행사를 마련해보고 싶었고, 특히 지난 ‘제2회 관광 빅데이터 분석대회’에서 많은 창의적 결과물이 도출되는 것을 보고 이번 대회를 본격적으로 구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이사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통계 지식, IT 지식, 비즈니스 날리지 등 다양한 역랑이 요구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창의적 생각”이라며, “이번 ‘BAF’를 통해 데이터 분석을 즐겨 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BAF’ 참가자들은 SKT의 상권 분석 서비스 ‘지오비전’, 온라인 여론 분석 서비스 ‘스마트 인사이트’ 등을 활용해 ▲영화 ▲캠핑 ▲건강식품 ▲고령화사회 등을 주제로 실제 데이터 분석을 통한 결과 및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안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각 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이번 대회에서의 활용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으며, 2월 5일부터 13일까지는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AA 캠프’도 열린다.

최종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4월 2일 열릴 계획이다. ‘기획’ 5개 팀과 ‘기획+분석’ 10개 팀에게 총 1,7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대상 수상팀에게는 취업 시 제출할 수 있는 추천서도 발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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