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그래픽인증 탑재한 USB 공동 제작 출시…동반 해외 진출 노려

▲ 박부국 메모렛 대표(왼쪽)과 김민수 디멘터 대표(오른쪽)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그래픽인증 솔루션 전문기업 디멘터(대표 김민수)는 USB 제작 전문업체 메모렛(대표 박부국)과 USB에 간편그래픽인증 적용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에 간편그래픽인증을 탑재한 USB를 공동 제작해 출시할 예정이며, 향후 해외전시를 통해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디멘터의 간편그래픽인증 솔루션은 비-액티브X(Non ActiveX) 버전으로 제작돼 모든 OS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최근 LG유플러스의 간편결제 시스템 ‘페이나우 플러스’에 적용된 바 있다.

박부국 메모렛 대표는 “USB를 여러 PC에서 쓰다 보면 로그기록이 남기 마련인데, 간편그래픽인증은 키값을 저장하지 않아 사용자가 안전하게 USB를 쓸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에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수 디멘터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메모렛 USB 사용자들은 더욱 안심하고 USB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에서도 쉽게 인증이 가능한 만큼, 양사가 해외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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