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계약부터 매출분석까지 체계적 관리, 데이터 기반 경영기반 구축

 

[아이티데일리] 한국후지쯔(대표 박제일)는 최근 코엑스몰 통합정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2000년 개관 이후 14년 간 대형 쇼핑몰을 운영해온 코엑스몰은 약 5년간의 리브랜딩 작업과 약 1년 8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문화, 예술, 비즈니스, 쇼핑, 관광이 함께 어우러진 컬쳐 플랫폼으로 재탄생해 지난달 오픈했다.

한국후지쯔는 코엑스몰의 리모델링 사업과 함께 진행된 신통합정보시스템 사업을 수주하고 약 1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시스템 오픈에 성공했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기존의 일괄 임대료 방식에서 매출액 기반의 임대료 부과 방식 도입에 따른 매장의 정확한 매출관리 및 고객관계관리(CRM), 멤버십, 경영정보시스템 등이고 코엑스몰 총 300개 전 매장에 후지쯔 판매시점관리 시스템 팀포스3000XC 430여대가 도입됐다.

이번 시스템에는 매장의 임대계약에서 매출분석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데이터 기반의 경영기반을 구축하는 데 가장 큰 주안점을 뒀다.

또 코엑스몰 전 매장에 도입된 판매관리시점 시스템인 팀포스 3000XC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사용되는 True-Flat형 LED디스플레이와 알루미늄 바디를 채택해 매장인테리어를 완성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화면과 고객화면 모두 LED 백라이트(Backlight)를 채택해 LCD에 비해 3배 이상 화면이 밝고 전기료는 더욱 저렴하면서도 더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면서 POS운영의 편리성 및 경제성을 제공하는 등 일석 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판매시점관리 시스템에 내장된 매장관리프로그램은 레스토랑, 푸드코트, 의류, 코스메틱 등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최재일 한국후지쯔 유통비즈니스 총괄 이사는 “현재 국내에 다양한 형태의 쇼핑몰이 있지만, 코엑스몰 통합정보시스템은 기능중심이 아닌 현재의 리테일 트렌드에 맞게 가장 완벽하게 구성된 쇼핑몰 시스템”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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