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SW 기업 시큐어 코딩 해외 수출 최초 사례로 기록

 
[아이티데일리] 지티원(대표 이수용)이 시큐어 코딩 도구 수출에 성공했다. 지티원은 자사 소스코드 보안약점 분석 도구인 시큐리티 프리즘을 중국 중경농업은행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중경농업은행은 중국 4대 도시 중의 하나인 중경에 본사를 둔 자산 규모 65조, 중국 전체 100여개 은행 중 15위 규모의 대형 은행이다.

중경농업은행은 2014년 2월 발효된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시중 은행의 시스템 보안강화 관련 지침 및 국무원, 공안부 등의 관련 지침에 의거해 소스 코드 보안 약점 분석 도구의 도입하기로 했으며, 지난 1년여 동안 외산 제품 3종 (중국) 국산제품 1종을 대상으로 PoC, 시범 운영, BMT 및 공개 입찰의 과정을 통해, 분석 결과의 신뢰성, 운영의 효율성, 확대 용이성 등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지티원의 시큐리티 프리즘을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지티원의 이수용 사장은 “국내 시큐어 코딩 도구 업체로는 최초로 자사 브랜드를 직접 해외에 수출한 첫 사례로 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히고 “해외 유수의 시큐어 코딩 도구들과의 BMT를 거쳐 선정된 만큼, 국산 제품과 정적 분석 기술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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