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요즘 인파가 몰리는 곳을 살펴보면 몇 년 전 부터인가 어딘가 어색한 이목구비나 부자연스러운 피부를 가진 여성들을 많이 보게 되어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200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유행처럼 번진 성형수술은 대한민국을 성형공화국으로 만들었고, 최근에 들어서는 필러, 보톡스, 쁘띠성형 등의 간단한 시술은 성형수술 축에도 들지 못할 정도로 대중화 된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런 필러, 보톡스, 쁘띠성형 등은 안전성 부분에서는 문제가 없는 것일까? 이에 대해 아큐스컬프 및 울쎄라 공식교육 지정병원인 세진성형외과의원의 성형수술 부작용 교정 전문의이며 위클리 피플 주간인물 선정 및 시사매거진 대한민국 명의 100인에 성형부작용 전문의로 선정되고 홍콩에서 열린 울쎄라 유저 미팅에 최다 시술자 자격으로 초대된 김세진 원장은 다음과 같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수많은 치료 사례를 통해 확인한 성형수술 부작용 유형은

“2~3년 전만해도 안면윤곽, 양악수술 등의 뼈 수술 후 발생하는 피부의 처짐으로 인해 교정 치료를 받고자 본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잘못된 상식으로 무자격자에 의한 불법성형 부작용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가 많아졌다. 이는 성형수술의 대중화로 인해 보톡스와 필러와 같은 간단한 시술을 아무런 의심 없이 불법 시술소에서 무자격자에 의해 받게 되면서 생기는 대표적인 부작용 사례라 볼 수 있으며 정품 필러나 자가지방이식 또한 시술하는 의사의 경험과 실력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김 원장은 이러한 이물질주입 및 필러, 지방이식 시술 부위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작용은 피부괴사, 이물질과 정상조직이 단단하게 뭉치는 섬유화 반응, 과주입으로 인한 피부의 울퉁불퉁해짐 등이 있다며, 이러한 성형 부작용은 당연하게도 미용상의 외적인 문제도 심각하지만 환자의 내적인 고통으로 인한 우울증 등의 2차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더욱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성형수술 부작용의 치료 방법은

“세진성형외과의원 이물질제거 전문 센터에서는 아큐스컬프와 울쎄라는 병행 시술하는 아큐울쎄라를 통해 치료하고 있다. 아큐울쎄라는 세진성형외과 김세진 대표원장이 처음 개발한 비수술적인 이물질제거 및 성형부작용 치료 방법으로 정밀 초음파로 부작용 부위를 확인한 후 미세 레이저관을 이용해 불법 이물질이 주입된 부위를 정확하게 타겟팅하여 이물질을 융해시킨 후 제거함과 동시에 피부 속 진피 층의 콜라겐 재생성 및 재배치가 가능한 아큐스컬프 레이저 시술과,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는 초음파 울쎄라 레이저를 병행하는 시술을 말한다.”

“두 가지 시술을 동시에 적용하는 경우 그 동안 한 가지 시술을 적용했을 때와는 비교하지 못할 정도의 시너지 효과를 내어 부작용 부위의 통증과 붓기가 현저히 감소하고, 증상 완화와 함께 자연스레 염증 및 피부괴사 등의 더 큰 부작용을 피할 수 있으며 부가적으로는 이물질 제거 후 발생할 수 있는 피부 처짐 및 피부의 울퉁불퉁해짐에서 벗어날 수 있다.”

김 원장은, 다만 치료 시에는 불법 이물질이 피부 속에서 자리 잡은 기간과 상태, 이물질의 양, 염증 반응 정도 측정을 위한 사전 입체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충분한 숙련도를 지닌 검증된 전문의를 찾아 진료 및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성형 부작용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에게 조언이 있다면

김원장은 “간단한 보톡스나 필러, 쁘띠성형 등의 시술을 포함하여 모든 성형수술은 주변의 권유가 아닌 자신감을 찾기 위한 본인 스스로의 선택임을 명심하고 수술을 결정하기 전, 반드시 전문의 병원에서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며, “성형외과를 내원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외모에 장‧단점이 무엇인지 꼼꼼히 살피고 개선해야 할 부위와 무엇을 보완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셀프 체크가 꼭 필요 하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움말 : 세진성형외과·피부과 김세진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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