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이하 LGU+)는 언제 어디서나 집 안의 가스밸브 상태를 확인하고 잠글 수 있는 ‘U+가스락’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U+가스락’은 스마트폰으로 가스밸브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홈 서비스다. ▲원격확인/잠금 ▲위험온도 알림/자동잠금 ▲타이머 설정 ▲우리집/부모님 집 제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U+가스락’ 앱 내 밸브잠금 버튼을 누르면 원격으로 밸브를 잠글 수 있다. 또한 ‘U+가스락’은 가스밸브 주변 온도가 높아지면 SMS로 알림을 발송하는 위험온도 알림/자동잠금 기능도 제공한다. 가스밸브 주변이 65℃인 경우에는 알림과 동시에 자동으로 밸브를 차단한다.

이 외에도 최소 2분에서 최대 10시간까지 설정 가능한 디지털 타이머 잠금 기능도 제공하며, 하나의 앱에 4개의 가스밸브를 제어할 수 있다.

‘U+가스락’ 최초 등록은 ‘U+가스락’ 앱에 로그인해 가정 내 홈기가와이파이(Wi-Fi G)에 연결하면 가능하다. 이후 설치기사가 방문에 가스락 등록을 돕는다. ‘U+가스락’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U+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U+가스락’의 이용 요금은 단말기 포함 월 3천원(3년 약정 기준, 부가세 별도)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와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다. 최근 10년 이내 생산된 가스밸브라면 대부분 설치 가능하다.

한편, ‘U+가스락’은 무선 통신 솔루션 Z-웨이브(wave)로 연결된다. LGU+ 측은 Z-웨이브가 집안의 전자 기기 혹은 각종 센서 장치에 적합한 무선 통신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Z-웨이브는 서비스 이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기기간 연동 시나리오를 직접 구현, 맞춤형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씬 모드(Scene Mode)를 제공한다. Z-웨이브 얼라이언스(Aliance)에는 전 세계 230여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류창수 LGU+ 홈솔루션 사업담당은 “‘U+가스락’은 가정 화재 예방의 기본인 가스밸브를 LGU+의 홈기가와이파이를 이용해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라며 “LGU+는 사물인터넷 시대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선도하며 진정한 고객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