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모두가 원하는 몸매의 대명사 S라인은 가슴과 엉덩이 뿐 아니라 종아리 라인, 팔라인, 허리 라인, 엉덩이 라인 등 세세한 부분의 굴곡이 몸매를 더욱 아름답게 완성시켜준다.

이는 예쁜 몸매라는 기준이 단순히 체중에만 해당되었던 때를 지나, 몸의 라인에 초점을 맞추게 된 시대적 변화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볼륨감 넘치는 몸매의 선호도 증가로 인해 가슴수술을 결심하는 여성들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가슴성형은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확대 성형이 가장 확실하고 극적인 효과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수술에 대한 부담도 크고, 염증이나 구형구축, 보형물 파손 등의 우려가 있어 가슴 성형을 쉽게 결정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가슴의 모양이나 촉감에서 수술한 티가 나기 때문에 보형물 가슴성형을 망설이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이에 따라 시술자의 신체에서 불필요한 지방을 뽑아 지방이 필요한 곳에 옮겨주는 ‘자가지방이식술’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형태와 촉감이 자연스러울 뿐 아니라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고 회복기간도 빠른 편이기 때문이다. 또한, 한 번의 시술로 가슴과 얼굴지방 이식을 함께 진행할 수 있어 여성들에게 최적화되고, 보다 발전된 기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부산 해운대 센텀 린의원(진료과목: 성형외과, 피부과) 한영진 원장은 “단순한 자가지방이식은 생착률이 20~30%에 불과해 시술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볼륨감이 사라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며 “줄기세포 가슴성형의 경우, 지방세포와 줄기세포를 혼합해 가슴에 주입하기 때문에 생착률이 70%까지 올라가 한 번의 시술로 충분한 만족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 원장은 "가슴성형이 실리콘이나 식염수 정도로 시술되었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보형물과 수술방법이 다양해지고 안전해졌다"며 "유행하는 수술을 따라 하기보다는 개인별 상태와 선호도를 고려해서 다양한 수술경험이 있는 의사와 충분히 논의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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