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썸남에게 고백은 토요일 오후 5시가, 썸녀에게 고백은 금요일 자정이 좋다”

5일 메조미디어(대표 우영환)가 자사 소셜 분석 솔루션 ‘티버즈’를 활용, 연말을 맞아 연애에 대한 소셜 분석 리포트를 발행했다.

메조미디어는 2013년 12월 1일부터 2014년 11월 30일까지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에 올라온 연애 관련 글 9억 8천8백만 건 중 노이즈 버즈를 제외한 3만여 건에 대한 소셜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분석 자료에 따르면, ‘썸남·썸녀(사귀기 직전의 이성을 칭하는 인터넷 신조어)’가 서로 상대방을 가장 많이 언급하는 시간은 남자의 경우 토요일 오후 5시, 여자의 경우 금요일 자정이 가장 많았다. 이때가 호감 있는 이성에게 고백하기 좋은 시간이라는 게 메조미디어의 설명이다.

메조미디어 정진엽 SNS마케팅 팀장은 “여성들은 감정이 극대화되는 시각인 자정 무렵에 상대 남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으며, 남성들은 저녁 약속을 잡는 시간인 오후 5시경에 상대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가장 선호하는 데이트 장소로 남성은 ‘카페’, 여성은 ‘경리단길’을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썸남·썸녀·데이트’에 대한 소셜분석 리포트는 ‘티버즈’ 트렌드 리포트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한편, 메조미디어는 ‘티버즈’가 10가지 감정분석과 인터넷 게시글의 확산 시간 및 영향력자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버즈맵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티버즈’ 홈페이지와 ‘이야기가 있는 소셜마케팅’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무료체험 이벤트도 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