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한·중 DB 공동기술연구개발 센터’ 설립…DB 기술 및 인적교류 이어 표준화 추진

 

▲ 한국DB산업협의회가 중국 상해산업기술연구원과 DB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DB 기술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데이터베이스산업협의회(DBIA, 회장 손삼수)는 24일 중국 상해에서 상해산업기술연구원(SITI)과 데이터베이스(DB)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측은 2015년 상반기 ‘(가칭)한·중 DB 공동기술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며, 양국 DB 기술 인력 교류를 통해 DB 관련 기술 공동 개발, 공동 교육, 그리고 DB 기술 및 DB 보안 표준화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MOU 체결과 함께 양국 DB 관련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금교(金橋)산업기술 혁신 회의’도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한국DB 보안 진단 및 인증’과 ‘상해 스마트 도시 구축 및 데이터 보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첫 번째 세미나로, 양측은 향후 DB 기술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손삼수 DBIA 회장은 “이번 MOU 체결로 현재 각국에서 신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원격진료’와 ‘사물인터넷’에 한·중 DB 관련기업이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