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DB진흥원과 함께 교육용 라이선스 및 교육도 제공키로

 

▲ 서울과기대 남궁근 총장(왼쪽), 티맥스데이터 장인수 대표(오른쪽)

[아이티데일리] 티맥스데이터(대표 장인수)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남궁근, 이하 서울과기대)의 통합정보시스템에 자사 DBMS ‘티베로(Tibero)’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과기대 정보전산원(원장 최병욱)은 2016년 1월 오픈 예정인 통합정보시스템에 국립대학교 중 처음으로 국산 DBMS를 학사 행정에 사용키로 했다. 시스템 오픈 후에는 국산 DBMS를 활용한 벤치마크 사이트로도 쓰일 예정이다.

티맥스데이터는 최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수강신청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크 테스트(BMT) 결과, 분당 최대 수강신청 건수와 평균 응답시간 등의 항목에서 자사 ‘티베로’가 기존 오라클에서 처리되던 성능 이상의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울과기대는 기존 오라클 제품을 사용해오던 학사업무를 ‘티베로’로 전환할 방침이다.

아울러 티맥스데이터는 서울과기대 및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서강수)과 함께 DB 전문인력 양성 및 국산 DB 저변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 대학 관련 학과의 DB 교육 실습용으로 ‘티베로’ 라이선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국산 DBMS 기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이를 통해 티베로 DBA(DataBase Administration) 및 개발자를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티맥스데이터 장인수 대표는 “이번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통합정보시스템에 국산 DBMS인 티베로를 도입하는 것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대학 정보자원관리선진화’ 사업과도 연관이 깊다”며, “티맥스데이터는 국산 DBMS가 국내 대학교는 물론 산업 전반으로까지 확산돼 정부 주도의 SW 중심사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맥스데이터는 한국DB진흥원과 함께 지난 2009년부터 ‘DB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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