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11월 들어 날씨가 빠르게 추워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심해지는 다크서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스트레스가 누적되거나 피로가 쌓이면 흔히 다크서클이 심해진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다크서클이 생기거나 심해지는 가장 큰 원인은 눈 밑에 불필요한 지방이 쌓이면서 볼록해지고 피부의 색소침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피로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눈 밑이 검게 보이는 것은 이후의 일이다.

이러한 눈 밑 다크서클 고민은 눈 밑 지방을 레이저 장비를 통해서 제거 혹은 재배치를 병행해 제거하거나, 고운 자가 지방을 채취해 눈 밑에 넣어 주는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다. 다크서클이 옅어질 뿐만 아니라 어려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영근 리엔장성형외과 원장은 “다크서클을 메이크업 제품을 통해서 가릴 수도 있고, 충분한 휴식이나 기능성 화장품 등을 통해 완화시킬 수도 있지만, 언제든지 스트레스나 피로가 쌓이면 다시 나타나기 때문에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서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눈 밑에 불필요한 지방이 많아 볼록하면 나이가 들어 보이고 심술궂어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부드럽고 어려보이는 인상을 갖기 위해서는 좀 더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눈 밑 지방 재배치가 가장 확실한 효과를 보이는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눈 밑 피부 및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는 경우라면 눈 밑 피부를 절개해 불거진 지방 일부를 제거하고, 이를 세 부분으로 나눠 안구 뼈 주변으로 분산 재배치해 이동한 뒤 고정하면 된다. 이럴 경우 불룩하게 튀어나온 지방, 깊게 패인 눈물고랑, 다크서클, 처진 근육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성형수술에 비교해 봤을 때 시술시간이 짧은 것도 매력적이다. 대략 30분 정도만 소요하면 되기 때문에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깐 틈을 내어 받을 수 있다.

사회생활을 하거나 결혼, 면접 등 중요한 일정을 앞 둔 경우 시간이 적게 들어도 흉터 때문에 망설일 수도 있지만, 시술 시 바깥쪽의 절개 없이 눈 안쪽으로만 시술하기 때문에 겉으로 흉터가 보일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눈 밑 지방과 더불어서 피부 쳐짐이 심한 중장년층은 지방재배치와 함께 처진 눈 밑 피부도 같이 올려주는 하안검 수술을 병행하면 보다 훨씬 젊게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영근 원장은 “눈 밑 지방제거 및 재배치는 수술시간이 길지 않고 위험하지 않은 간단한 수술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뿐 아니라 비용도 합리적인 편”이라며, “눈 밑 지방제거, 재배치 수술이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지만,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함께 전문병원에서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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