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질런트 전자계측 사업부, 자회사 거쳐 완전한 독립 회사로

 

[아이티데일리]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이하 키사이트)가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이하 애질런트)로부터 분사 절차를 완료, 독립 회사가 됐다고 10일 밝혔다.

애질런트는 전자계측 사업부를 키사이트라는 독립 회사로 지난 8월 1일 분사했다. 완전한 분사 완료까지 키사이트는 애질런트의 자회사로 운영됐으며, 지난 11월 1일 부로 완전히 독립했다.

론 네서시안 키사이트 CEO는 “키사이트는 이제 전자 계측기 한 분야에만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전자 측정 시장에서 75년간 쌓아온 기술 리더십,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고객과 주주들에게 기대 이상의 성공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키사이트는 측정 기술 및 솔루션을 100개국 이상 엔지니어, 과학자, 제조업체, 기업, 연구·정부기관에 제공하고 있으며, 통신, 항공우주, 방위, 컴퓨터,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 세계 9,7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12개의 R&D 센터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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