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세상을 변화시킨다’라는 슬로건 아래 ‘테크 플래닛 2014’ 개최

▲ SK플래닛 전윤호 CTO

[아이티데일리]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이 글로벌 IT 테크 컨퍼런스 ‘테크 플래닛(Tech planet) 2014’를 3일 코엑스에서 개최, 모바일 커머스 시장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술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Technologies Changing the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제3회 ‘테크 플래닛’에서는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관련 다양한 최신 IT 기술을 비롯해 O2O(Online To Offline) 커머스 시장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다뤘다.

SK플래닛 전윤호 CTO는 기조연설에서 ‘기술적 관점에서의 O2O 커머스 : Technology Perspective on O2O Commerce’를 주제로 글로벌 커머스 시장의 최신 동향과 기술적인 부분에서 O2O 커머스 산업을 전망했다.

전윤호 CTO는 “최근 시장은 마치 소프트웨어 같은 새로운 하드웨어들이 소프트웨어와 결합해 새로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소프트한 하드웨어의 등장으로 사람과 컴퓨터, 컴퓨터와 세상 간에 다양한 접점이 생겨나고 있고, 이는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가 등장하게 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러한 기술과 디바이스의 발달은 새로운 아이디어의 시도와 함께 새로운 기준들 역시 함께 만들어져가야 한다”며, “이번 행사는 이런 트렌드 아래 커머스가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변화해가는 모습과 정보 처리, 기술 활용 등 다양한 사업자들의 경험들이 공유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테크 플래닛’ 기조연설에는 SK플래닛 전윤호 CTO를 비롯해 미국 샵킥 CEO 시리악 로딩(Cyriac Roeding), 일본 라쿠텐 제임스 첸(James Chen) 수석 상무이사가 나서 한미일 3국에서 모바일, 온라인, 오프라인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선도 사업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O2O커머스 시장과 옴니채널 서비스의 현황과 전망을 논의했다.

이밖에도, 커머스, 플랫폼, 이머징 3개 트랙 18개 세션이 마련됐다. 알리바바, 구글, 페이스북, 포스퀘어, 쇼피파이, 엣치 등 세계 각지에서 주목받고 있는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업체들과 연사들이 참가, 온/오프라인 커머스, 빅데이터, 미디어, UX,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딥 러닝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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