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IT 매니저들은 외부의 지원을 활용할 수 있다. 보안 업무를 아웃소싱함으로써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위협 요인에 대처하는데 필요한 IT 리소스를 충당할 수 있다.
방화벽이나 안티바이러스 제품, 침입 탐지 및 방지 등 대기업에서는 일반화되어 있지만 중소 기업들의 경우는 이를 관리할 리소스가 부족하기 때문에 아웃소싱이 중소 기업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인포메이션위크 리서치의 전세계 보안 설문조사 2006에 응답한 미국 기업들의 1/3이 관리형(managed) 서비스 사업자들에게 일부 보안 기능을 아웃소싱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미국의 조사 기업 중 23%는 지난해보다 올해 보안 아웃소싱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며, 인도는 45%, 중국 24%, 유럽 16%로 나타났다.
40여 사무소와 3,500명의 임직원들을 보유한 헬스케어 파트너스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심각한 보안 문제는 네트워크 기반의 공격을 차단하는 것으로, 방화벽과 침입 방지 시스템의 모니터링을 아웃소싱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IS 보안을 총괄하고 있는 레오 디트모어 이사는 “아웃소싱은 24x7 커버리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헬스케어 파트너스는 현재 네트워크 엔지니어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급여의 60% 수준을 아웃소싱 업체에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 업체인 아메리슈어의 경우, 서비스 거부 공격 탐지나 침입 공격 통지, 안티바이러스 업데이트 관리를 위해 지난 5년 동안 베리사인에 의뢰하고 있다. 아메리슈어는 해당 서비스를 위해 연간 75,000달러를 지불하고 있다. 이 금액은 내부에서 처리하는 것에 비해 최소 25% 높지만 기업 성장에 따라 확장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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