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오라클은 자사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시큐리티 포트폴리오에 고객의 중요한 암호화 키를 보호할 수 있는 ‘오라클 키 볼트’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라클 키 볼트는 데이터센터에서 암호화된 키 및 크리덴셜 파일의 안정적이고 중앙화된 관리를 지원하고, 키 볼트가 관리하는 크리덴셜은 오라클 월렛 파일, 자바 키스토어, 커버로스 키탭 파일, SSH 키 파일, 및 SSL 인증 파일을 포함한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와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를 비롯한 오라클의 기술 스택에 최적화된 오라클 키 볼트는 기존 환경에서 원활하게 구축될 수 있다.

x86-64 하드웨어를 위해 제작된, 완전히 통합된 이 소프트웨어 어플라이언스는 보안성, 가용성, 확장성을 위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기술 및 오라클 리눅스를 사용한다.

오라클 키 볼트는 키 및 메타데이터 관리를 위한 업계에서 가장 모던한 솔루션으로 ▲쉬운 아카이브 및 복구 ▲중앙화된 관리 ▲간소화된 공유 ▲유연성 ▲규제 준수 등 특징을 갖는다.

오라클 키 볼트는 새로운 솔루션은 주요 저장소에 오라클 월렛 파일, 자바 키스토어, 및 기타 크리덴셜 파일을 아카이브하며, 빠르고 쉬운 파일 공유 및 복구를 지원한다. 또 오라클 키 볼트의 브라우저 기반 관리 콘솔은 포인트-앤-클릭 관리를 지원해 서버 등록 및 감사 보고서를 간소화한다.

기업은 오라클 스택의 요소로 사용되는 관련 메타데이터 및 키를 안정적으로 저장하는 표준 기반의 암호화된 파일인 오라클 월렛 파일을 데이터베이스 클러스터나 재해복구환경으로 안정적으로 공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라클 어드벤스드 시큐리티 옵션의 TDE를 사용하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환경에서 오라클 키 볼트는 로컬 오라클 월렛의 대안으로 다이렉트 네트워크 연결 상에서 TDE 키를 관리한다.

이밖에도 OASIS KMIP(Key Management Interoperability Protocol)에 기반하는 오라클 키 볼트는 KMIP 준수 클라이언트로부터 키를 관리할 수 있다.

사마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보안 부문 부사장은 “오라클 키 볼트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마스터 키, 오라클 월렛 파일, 자바 키스토어 및 기타 크리덴셜 파일을 보호하는 최신의 표준 기반 솔루션”이라며 “기업이 규제 준수를 위한 간접비용을 줄이도록 해주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