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과 협업으로 법적, 규제준수 측면 모두 완벽한 보안 컨설팅 추구

 
[아이티데일리]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은 국내 보안 전문 회사인 ADT캡스의 내부 정보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IT 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통합 무인경비, 홈 시큐리티, 출입통제, 경호서비스 등 물리 보안 전문 업체 ADT캡스는 자사의 위험 및 규정 관리를 ADT캡스 본사 기준으로 강화해 보안 기준을 선진화하고자 한국IBM에 IT 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의뢰했다.

한국IBM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ADT캡스의 보안 서비스 법적 적합성 확인과 정보보호 분야 국제표준 인증인 ISO27001획득, 국제 보안 준수 사항 준수 여부 검사 등을 컨설팅할 예정이다.

그동안 IBM은 ADT캡스에 인프라스트럭처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신뢰를 구축하고 긴밀한 협업관계를 쌓아왔다. IBM은 자사 브랜드 인지도, 기술력, 산업별 전문 지식 및 역량, 기존 서비스를 통한 신뢰도를 기반으로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ADT캡스의 보안 컨설팅 파트너로 최종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안 규정 준수를 위한 법적 절차 및 적합성에 대한 자문은 법무법인 율촌이 맡게 된다. 한국IBM과 율촌은 ADT캡스의 보안 컨설팅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며, 이는 IBM이 법무법인과 보안 협업을 진행하는 이례적인 사례다.

이번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한국IBM은 ADT캡스의 내부보안 수준을 국내 관련 규제 표준과 국제 보안 표준 모두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입장이다.

권순규 ADT캡스 법무팀장은 “보안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요구인 만큼 자사의 내부 정보보안 체계를 국제 보안 표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강화하게 됐다”며, “정보보안 수준을 갖춰 더욱 강력한 보안회사로 거듭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욱 안전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욱 한국IBM 보안 서비스 총괄 사업부장은 “업체가 내부 정보보호 수준을 국내 및 국제 규정에 준하게 강화하면 법적 충돌을 미연에 방지하고 자사 비즈니스에 더욱 집중 할 수 있다”며, “향후 법무법인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법적, 규제준수 측면 모두 완벽한 보안 컨설팅을 제공하여 ADT캡스를 포함한 국내 기업들이 비즈니스 향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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