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6일 상장 예정,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성장률 40% 등 성과

 

[아이티데일리] 슈피겐코리아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식절차에 착수했다.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대표 김대영)는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슈피겐코리아는 이번 상장을 위해 전량 신주방식으로 총 185만주를 모집하고, 오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의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27일과 28일 청약을 받아 오는 11월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슈피겐코리아는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 등 스마트폰과 함께 성장하며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65억원, 영업이익 159억원 등을 달성했고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40%에 육박하는 성과를 올렸다.

슈피겐코리아 측은 이같은 성장비결에 대해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 기반 고수익 창출 ▲세계최고수준의 제품기획력 ▲업계 최대 해외총판 및 유통망 확보로 인한 시장지배력 강화 등을 꼽았다.

실제로 스마트폰 성장세를 초과하는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응한 상품기획과 적시에 제품출시를 통해 전 세계 시장에 다량의 제품을 동시다발적으로 유통시킬 수 있는 능력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기준이 되고 있다.

이같은 점에서 슈피겐코리아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로서 차별화된 제품기획력과 초기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양산체제 및 전 세계 유통채널로 큰 폭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다.

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는 “슈피겐은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를 실현하면서 성장해온 글로벌 브랜드”라며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모바일과 사람을 잇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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