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 취약점, 플래시 취약점, 실버라이트 취약점 등 이용 다양한 악성코드 감염

 
[아이티데일리] 보안전문기업 하우리(대표 김희천)는 최근 ‘낚시꾼(Angler) 익스플로잇 킷’을 이용한 악성코드 유포 방식이 국내에서도 발견되고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익스플로잇 킷’은 악성코드를 감염시키기 위해 공격자가 사용하는 공격 도구로, 다수의 취약점을 이용하여 사용자 PC에 악성코드를 감염시킬 수 있는 공격 코드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익스플로잇 킷은 약 150여 종이 있다.

하우리에 의하면 ‘낚시꾼(Angler) 익스플로잇 킷’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공격자들에게 가장 유행하는 익스플로잇 킷 중에 하나로, ‘블랙홀 익스플로잇 킷’ 제작자가 체포된 이후 작년 말에 곧바로 등장했다.

주로 해외에서 랜섬웨어 등의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데 사용되고 있으나 최근 국내에도 유입이 확인됐으며, 자바 취약점과 플래시 취약점, 실버라이트 취약점 등을 이용하여 다양한 악성코드를 감염시킨다.

최상명 하우리 차세대보안연구센터장은 “최근 국내에도 해외에서 유행중인 다양한 익스플로잇 킷을 이용한 공격이 유입되고 있다”며, “반드시 취약점에 대한 보안패치를 실시해야 하며 안티 익스플로잇 제품 등을 이용하면 익스플로잇 킷을 이용한 악성코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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