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평가시 1,691명 응시…50개 기관에서 활용

 
[아이티데일리]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박수용)은 오는 11월 1일 ‘제2회 탑싯(TOPCIT ; 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CT) 정기평가’를 전국 주요대학 고사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TOPCIT은 초급 SW 개발자가 현장에서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진단하는 시험으로, 컴퓨터 공학 등 ICT관련 전공 대학생을 주요 평가 대상으로 한다.

1,000점 만점에 총 65문항이 출제되는 절대평가 방식인 TOPCIT 정기 평가는 9월 22일부터 10월 3일까지 TOPCIT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응시료는 무료이다.

지난 5월에 치러진 ‘제1회 TOPCIT 정기평가’는 첫 정기평가임에도 불구하고 1,691명의 ICT전공학생 및 재직자가 응시했다.

기업 단체 참여를 포함 응시자의 36%가 산업계 종사자였으며, 재직자가 재학생보다 평균성적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NIPA는 TOPCIT이 ICT 분야의 이론에서 실무역량까지 진단 가능한 평가라는 방증으로, 기업 신입사원 선발 및 초급 직원 평가에 적극 환영받는 핵심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TOPCIT은 ICT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종합적인 문제해결역량을 측정하는 제도로서, 관련 산·학계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실제 공군은 TOPCIT을 정보통신 학사장교 특별전형 선발 핵심조건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한컴, 삼성SDS, SK C&C, LG CNS, 한국MS, 한국오라클, 한전KDN 등 29개 ICT/SW 기업과 기관에서 채용, 평가, 교육 등에 활용하기로 MOU를 체결했다.

또한, 강릉원주대·경북대·부산대·성균관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주요 국립대학을 포함한 전국 20여개 대학에서도 TOPCIT을 대학교육 등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박수용 원장은 “TOPCIT은 ICT/SW 분야 예비 인력의 역량 진단 및 기업들의 인재 선발·육성에 기여할 것이며, 이는 대한민국 ICT산업 및 교육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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