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경기침체가 서서히 풀리고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가을철 창업 아이템을 찾아 본격적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 역시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의 소비심리가 가을하늘처럼 높아지는 지금이 창업하기의 적기로 꼽히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큰 비용을 들여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보다 소자본창업을 하려는 창업자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가을철 창업아이템 중 한식메뉴들이 강세를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프랜차이즈 ‘미스터보쌈’은 “한방재료들과 함께 전통적인 가마솥에서 푹 삶아 잡내를 없애고, 한방재료들의 좋은 영양을 담을 수 있도록 하여, 단순히 한끼 식사 대용이 아닌 건강식”이라는 점을 내세우며 창업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미스터보쌈 측은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점에 대해, 매장의 크기에 따라 탄력적으로 매장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들고 있다. 작은 평수로 창업을 준비하는 경우, 배달과 포장 중심으로 운영하여 홀이 작더라도 충분히 운영 가능하도록 하고, 넓은 매장을 운영하는 경우라도 홀 전문 보쌈전문점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어 효과적인 창업아이템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

일반적으로 초기창업비용을 줄이려면, 외식업의 경우 메인 메뉴나 부자재들의 준비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과정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미스터보쌈은 매장에서 신경 써야 할 요소들은 줄이고, 본사에서 거의 모든 식자재들을 납품 받아 편리하게 완제품 형태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날그날 삶아내는 고기는 매장에서 완벽한 맛을 재현해내도록, 본사차원에서 꼼꼼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 또한 물류 및 유통 과정을 대폭 줄였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 면에서 훨씬 합리적이며, 초보창업자들도 손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미스터보쌈은 초기비용을 고민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최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하고 있는데, 초기 50호점 오픈 시까지 창업자들에게 가맹비 500만원 면제조건을 제시하고 있고, 인테리어비 자체투자조건도 내세우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