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구입은 정확한 청력검사부터 시작해야”

 

[아이티데일리] 보청기 기업 스타키코리아는 2일 추석을 앞두고 늘어나고 있는 보청기 선물 문의에 대해 구입절차와 요령을 발표했다.

스타키코리아가 발표한 보청기 구매절차 및 요령은 다음과 같다.

정확한 청력검사는 필수

정확한 청력검사를 통해 본인 또는 부모님의 청력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사용자에게 적합한 보청기를 구입할 수 있다. 보청기 구입 전에 이비인후과 또는 보청기 전문센터를 방문해 정확한 청력검사를 받는 것이 우선이다.

청각장애 판정시 보험혜택 가능

거주지 읍,면,동사무소 사회복지과에 문의하면 장애인 수첩 발급을 위한 청각장애 등록 절차에 대해 설명해준다. 장애인 수첩 발급 후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거주지의 읍,면,동사무소에 보청기 급여를 신청하면 5년의 1회 1대의 보청기에 한해 최대 34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본인에게 맞는 보청기 선택

보청기는 외형과 성능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으나 본인의 청력에 맞는 성능을 가진 보청기를 찾는 것이 중요하므로, 보청기 전문센터를 방문해 충분한 상담을 통해 구입하는 것이 좋다

보청기의 기본적인 성능 뿐 아니라 최신 기술 적용 여부, 습기로부터의 안정성 확보 등도 따져 봐야할 항목이다. 보청기의 형태도 눈에 보이지 않는 초소형 고막형부터 고막형, 소형귓속형과 개방형, 귀걸이형 등 다양하니 본인의 청력과 사용 환경, 생활패턴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보청기제작은 최소 1일에서 3일까지

보청기는 우선 귓본 채취를 한 뒤 제작에 들어가게 되는데 최소 1일에서 3일정도면 보청기제작이 완료된다. 스타키코리아의 경우 하루 만에 보청기를 제작, 당일 생산 출고 서비스 정책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나 지방으로 급하게 이동해야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단계별 적응하기

보청기를 착용했다고 해서 바로 소리를 잘 듣게 되는 것이 아니다. 천천히 보청기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적응기간을 두고 사용한다면 보청기를 통한 소리듣기에 익숙해진다. 처음에는 실내에서 착용한 뒤 적응이 되면 외부 소리를 경험하며 보청기 착용 전후의 자신의 목소리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한다. 보청기 적응은 무엇보다도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고 인내심을 가지면서 점차 사용기간을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심상돈 스타키코리아 대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간의 즐거운 대화를 위해서라도 소리를 잘 듣는 것이 우선이고 잘 듣기 위해서는 본인에게 꼭 맞는 보청기를 구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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