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금융거래 유형 다변화에 따른 보안 역할 조명

 
[아이티데일리] 금융보안연구원(원장 김영린)은 금융정보보호협의회(위원장 최종구)와 함께 ‘제8회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를 오는 1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는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국내 금융보안 관련 학술행사다. 금융회사 담당자 및 정보보호 전문가, 관심자 등을 대상으로 최신 정책·기술·산업 동향 정보 공유 및 모범 사례 전파 및 제품 전시회 등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최근 IT 환경과 보안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전자금융거래 유형 다변화에 따른 보안의 역할을 조망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정책, 기술, 동향, 모범사례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총 16명의 연사가 초청강연 및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국내 해커연합체인 하루(HARU)가 스마트폰 해킹 시연으로 오프닝 강연을 맡으며,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인 한양대학교 오희국 교수와 컴퓨터 포렌식 조사 전문가인 SANS연구소 닉 클레인 공인강사가 초청강연을 진행한다.

각 세션별로는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에서 금융보안 정책 관련 이슈를, 안랩 등 업계에서 각종 기술을 활용한 정보보호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리고 금융보안연구원 등에서 현재의 보안위협 등 보안 동향을, 롯데카드 등 금융회사에서 보안 모범사례를 발표하는 등 금융보안 관련 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총망라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5월부터 공모한 금융정보보호 공모전 논문 부문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되며, 행사장 로비에서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와 20여개 정보보호 업체 등이 함께 금융보안 첨단제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참가신청은 금융보안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로만 받으며, 선착순 500명으로 마감된다. 금융보안 관심자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등록자에 한해 자료집, 논문집, 기념품, 중식 등이 제공된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