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받은 딜러들 자유경쟁 통해 고가 매입 형성

 

해마다 중고차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을 맞으며 중대형 승용차와 레저용 RV차량을 중심으로 매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고차 거래업체 및 딜러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가운데, 한 중고차 전문 중개업체가 구매자와 판매자의 입장에서 올바른 거래문화를 정착시키는 제도를 도입해 호평을 받고 있다.

중고차 거래정보 서비스 헬로오토(http://hello-auto.co.kr)는 사업 초기부터 ‘허위매물 근절’을 사업 가치로 내걸고 다양한 매입, 판매정책을 진행하고 있는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소속 딜러들의 자체인증제도 운영이다.

딜러인증제도는 중고차 거래에서 큰 영향을 주는 중고차 딜러들은 곧 소속 업체의 얼굴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소속 딜러들을 자체적인 기준으로 인증을 통과하도록 한 것이다. 업체는 이를 통해 차량에 대한 정통한 지식과 최적의 조건으로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또한 중고차를 판매코자 하는 경우에도 딜러 간 가격경쟁을 통해 차량 판매 시 매입단가를 최고가로 받을 수 있도록 해 중고차 판매고객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자체 홈페이지에 실시간 차량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며 바로 출고할 수 있는 실제 상품용 중고차 정보만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에 대해, 헬로오토 김주호 대표는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며 많은 이들이 중고차 구매나 판매 시 사전 정보로 준 전문가가 되고 있지만 기술의 발달로 차량 내구연한이 길어지며 선택할 수 있는 차량 종류도 증가하기 때문에 딜러들의 역할은 여전히 상당하다”며 “딜러의 역할이 커지며 올바른 중고차 거래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이들도 역시 딜러들이기 때문에 앞장서서 이를 실천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작년 말 기준 중고차거래 건수는 300만대를 넘어서며 신차 등록대수 150만대의 두 배를 기록할 정도로 중고차 거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현명하고 투명한 중고차 거래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딜러와 중고차 사업체의 역할에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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