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사업 개발, 마케팅, 서비스센터 운영 등 담당

▲ 젠하이저 한국 지사 전경

[아이티데일리] 독일 음향 전문업체 젠하이저 그룹의 자회사인 젠하이저 일렉트로닉 아시아(이하 젠하이저 아시아)는 서울에 젠하이저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젠하이저 한국 지사는 젠하이저 아시아의 첫 번째 해외 지사로서 신규 사업 개발, 마케팅, 서비스센터 운영 등 담당하게 된다. 또한 헤드폰/이어폰 컨슈머 부분, 전문가용 음향 시스템 부분, 통합음향 시스템 부문 별로 국내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영업망 확대 및 고객 서비스 강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젠하이저 한국 지사장은 응치순 젠하이저 아시아 사장이 겸직한다.

응치순 사장은 “한국은 경제적인 부분은 물론 문화적 부분에서도 전 세계에서 앞서나가고 있으며, 한국 고객은 새로운 기술, 혁신을 빠르게 수용한다. 한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은 이미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젠하이저에 대한 선호도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국 지사 설립 배경을 밝혔다.

▲ 응치순 젠하이저 한국 지사장

한편, 젠하이저는 지난 30여년 간 전문가용 음향 시스템 시장에서 기업 고객 및 전문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지난 4년간 두 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프리미옴 헤드폰 시장은 젠하이저의 핵심 전략 시장으로, 젠하이저는 지난 2009년 헤드폰 사업을 재개한 이후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다니엘 젠하이저 젠하이저 그룹 CEO는 “젠하이저는 지난 70년 가까이 오디오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았다. ‘완벽한 사운드의 추구’라는 젠하이저의 비전은 전 세계의 오디오 애호가, 음향 전문가, 아티스트, 음악 팬들로부터 지지를 얻었다”며 “젠하이저의 한국 지사 설립을 통해 한국 고객들은 젠하이저의 전문 기술, 경험, 훌륭한 서비스를 더욱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 다니엘 젠하이저 젠하이저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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