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WD(웨스턴디지털, 지사장 조원석)는 자사의 외장하드 제품군인 마이 패스포트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신제품 및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WD는 마이 패스포트 메탈 에디션 및 마이 패스포트 메탈 에니버서리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 중 마이 패스포트 메탈 에니버서리 에디션은 한정된 수량만 공급될 예정이다.

두 제품은 메탈 외관의 날렵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크기는 기존 제품보다 더 작아졌다. HW 암호화, 비밀번호 설정 기능을 통한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드롭박스와의 연계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나 클라우드로 데이터에 접근하거나,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제품의 가격은 1TB 제품이 105,000원, 2TB 제품이 159,000원이다.

한편, WD의 마이 패스포트 제품군은 지난 10년간 6천만개 이상 판매된 바 있다. WD는 마이 패스포트 제품군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약 42,000FB의 데이터 저장 공간을 제공했다.

토니 테이트 WD 부사장은 “마이 패스포트 제품군이 가장 인기있는 외장하드가 되도록 피드백을 제공했던 모든 소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소비자의 피드백을 통해, 모바일 시대의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기능, 용량, 보안 기능에 아름다운 디자인까지 겸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