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어린이 대상 ‘바른 ICT 키즈교실’ 등도 개최할 예정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대표 하성민, 이하 SKT)가 SK브로드밴드,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등과 공동으로 ‘바른 ICT 청소년 캠프’를 11일부터 2박 3일 동안 개최한다.

SKT는 경기도 안성의 SK브로드밴드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바른 ICT 청소년 캠프’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고 통제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가한 초·중·고등학생 30명은 가족과 함께하는 집단상담 및 역할극 등을 수행하게 되며, 주최측에서 모집한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학생과 1:1 멘토링을 수행하고 캠프 종료 후에도 11월까지 개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6~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디바이스의 바른 이용을 알리는 ‘바른 ICT 키즈교실’도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깨미동(깨끗한 미디어를 위한 교사운동’)이 교육 커리큘럼 구성과 콘텐츠 기획에 참가했다.

SKT는 캠페인송 동영상 및 종이 인형 도안 등 ‘키즈교실’에서 활용하는 교육 콘텐츠들을 25일 이후 캠페인 홈페이지 및 주요 커뮤니티에도 올려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이형희 CR부문장은 “SK텔레콤이 지난 5월 미래 30년 청사진으로 밝혔던 ‘바른 ICT 노믹스’ 프로젝트 선언 이후 나온 첫 번째 실천 방안”이라며, “향후에도 ICT노믹스 연구소 설립 등 후속 프로그램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 이상헌 CR전략실장은 “청소년들이 바른 ICT 문화를 통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치유해가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이 프로그램이 과도한 ICT 사용을 막는 예방 방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박효수 단장은 “청소년과 가족들이 디지털 디바이스의 홍수 속에서 벗어나 직접 소통의 즐거움과 가족의 소중함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본 캠프가 인터넷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협력사업의 귀감이 되는 모델로 계속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캠프에서 즐거운 활동으로 디지털 디바이스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익히고,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소원했던 가족, 친구와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후에 이어지는 멘토링활동으로 긍정적인 경험이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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