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EMC 싱크플리시티’가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기업용 파일 동기화 및 공유 솔루션(Enterprise File Synchronization and Sharing, EFSS) 부문 매직 쿼드런트’에서 리더 쿼드런트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란 전 세계 IT 기업의 업계 경쟁력을 평가하는 평가지표다. 비전 완성도(Completeness of vision)와 실행 능력(Ability to execute)이라는 두 개의 평가항목을 통해 IT 기업을 리더(Leaders), 도전자(Challengers), 틈새시장 기업(Niche Players), 공상가(Visionaries)라는 네 개 쿼드런트로 분류한다. 두 개 평가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한 기업은 리더 쿼드런트로 분류된다.

EMC 싱크플리시티는 비전 완성도에서 19개 평가 대상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전 완성도는 영업, 마케팅, 제품, 비즈니스 모델 등 미래에 대비한 전략적 요소를 평가하는 항목이다.

해당 보고서는 EMC 싱크플리시티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이라고 평가했다. 기업 내부 스토리지와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혼재해 사용하는 환경에서 접근 권한, 보안을 신경 써야 할 경우 적절한 솔루션이라는 것.

또한 모바일 앱, 데스크톱 클라이언트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매우 직관적이고, 업계 표준 API를 통해 기존 업무 및 프로세스와의 손쉬운 통합을 지원한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EFSS는 기업 내부 직원은 물론 협력사, 계열사, 고객사 등 다양한 조직들과 문서, 사진, 비디오 등 각종 파일을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말한다. 한국EMC 측은 최근 국내 기업들이 단순한 파일 공유를 넘어,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체계적으로 보안을 관리할 수 있는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EFSS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