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최근 원주혁신도시에 공급된 오피스텔 및 아파트의 분양 성공으로 원주 이전 공공기관 직원 등을 위해 조성 중인 혁신도시가 지역 인구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라는 말까지 관련 업계에서 회자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주시가 발표한 6월 말 현재 원주시 인구는 32만5,256명(외국인 제외)으로 지역별로는 반곡 관설동이 2만481명에서 2만3,049명으로 2,568명이 늘어나며 지역 최다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이에 대해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혁신도시가 기존 도심 인구를 빨아들이는 블랙홀 현상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근 원주혁신도시 오피스텔 중 가장 먼저 공급된 ‘이노팰리스’는 분양이 순조롭게 잘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분양 마감을 목전에 두고 마지막 잔여 세대를 분양하고 있다. 원주혁신도시 내 오피스텔 중 최초 입주가 예정 되어 있다 보니, 실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 중 가족과 정착하지 못한 ‘나홀로족’을 위한 맞춤형 상품 이라는데 공감하는 분위기인 것. 공실 걱정 없는 오피스텔이라는 지역의 호평과 소액 부동산 투자 상품이라는 부담감 저하로 일부 타입이 분양마감 되었고 기타 타입도 마감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까지 조언했다.

오피스텔 분양 성공에 힘입어 오피스텔 내 근린상가도 곧 분양 할 예정이며 중심상가지역 한복판에 위치하여 최근 분양되는 상가에 비하여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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