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링크·나이텍, 교과개발 및 강사역량강화 위해 1억원 예산 지원

 

[아이티데일리] 미래창조과학부는 민간 기업의 자발적인 소프트웨어 교육문화 구축 유도를 위해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SK 플래닛, 솔루션링크, 나이텍을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은 당초 신청서를 접수한 7개 기업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 다단계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에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업체들은 최대 3년간 자격이 유지되고, 정부 SW교육바우처 과정 운영기관의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으며, 지정마크 및 지정동판 사용도 가능하다.

또 중소기업인 솔루션링크와 나이텍은 교과개발 및 강사역량강화를 위해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기관 사업은 지난 2013년 7월에 시작된 사업으로 지난 1년간 모바일 프로그래밍 등 중·고급 SW교육과정 63건, 교재 84건의 개발을 통해 1만3000여명의 SW인재를 양성했다.

기존에 지정된 8개 기관은 비트컴퓨터, NHN NEXT, 삼성SDS, MDS테크놀로지, STA테스팅컨설팅, 다우기술, 한경닷컴, 콤텍정보통신 등이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에 지정된 기관들은 세상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고수준의 품위 있는 SW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 의식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미래부도 인재양성을 잘 하는 기관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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