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소상공인을 위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거래처 연체관리 결합 상품

 
[아이티데일리] 스마트빌을 서비스를 하고 있는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대표 박혜린)이 중소기업인이나 소상공인들이 부실채권과 미수금 회수를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신용평가기관 한국기업데이터와 제휴해 운영 중인 ‘크레딧온’ 서비스를 개편하고 이달부터 서비스에 나섰다.

크레딧온 서비스는 채무불이행정보 등록, 조기경보, 기업정보검색 3가지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거래 시 발생한 연체채권 회수와 거래처 부실징후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온라인 신용정보 조회 서비스이다.

크레딧온의 채무불이행정보 등록은 판매대금을 받지 못 해 부실채권이 발생할 경우 온라인에 해당 업체들 등록함으로써 자진 변제를 유도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현재는 연체채권을 받으려면 채권추심 업체에 의뢰하거나,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판결을 거쳐 강제 집행해야 한다. 또 법적 절차 시에는 추가비용과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그런 점에서 ‘크레딧온’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처리하므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거래관계를 유지하면서 채무자에게 금융거래를 제한하는 등 간접적인 방식으로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도 규모가 있는 대기업/중견기업의 구매.영업 담당자가 거래처의 부실징후를(금융권 장,단기연체, 당좌거래정지, 소송, 휴·폐업 정보) 사전 감지 할 수 있게 담당자에게 통지(E-mail, SMS) 해주는 조기경보서비스와 500만 기업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신용정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기존에 신용평가기관을 통해 연간 수천만 원의 이용료로 제공되던 대기업 및 금융기관 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대중화한 것이다.

이번 개편은 2014년 7월부터 연 3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개인사업자까지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의무가 확대됨에 따라 기존 고객 및 신규 개인사업자들이 전자세금계산서와 거래처 연체대금 회수 서비스인 채무불이행 정보 등록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결합 상품인 ‘스마트패키지’를(월 11,000원) 신규로 출시했다는 게 특징이다.

스마트빌 관계자는 “중소·소상공인 사업자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거래처의 판매대금을 받지 못해 자금회전이 원활하지 못한 점을 감안할 때 ‘스마트패키지’는 개인사업자·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요금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스마트빌의 강점을 살려 대기업 고객을 위한 SAP ERP 연동상품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

박혜린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대표는 “대금지급 연체/부실채권 회수/거래처 관리에 고민하고 있는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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