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내비’에서 검색되지 않는 곳 ‘다음 검색’으로 자동 연결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과 제휴, 자사 내비게이션 서비스 ‘올레내비’가 다음 검색 결과를 활용하도록 연동해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KT는 ‘올레내비’가 내비게이션 자체의 목적지 데이터뿐 아니라 다음 검색 결과를 활용, 두 배 이상 늘어난 데이터베이스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내비게이션 자체로 검색되지 않는 목적지를 입력했을 시 다음 검색으로 자동 연결, 이를 활용한 길 찾기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다음 지도 앱에서 원하는 목적지의 장소 정보를 확인 후 ‘올레내비로 길안내’ 버튼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가 반영된 길안내를 바로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이번 제휴를 기념, ‘황금주유권을 찾아라’ 이벤트를 오는 27일까지 연다고 알렸다. ‘올레내비’와 타사 내비게이션 서비스의 목적지 검색을 비교해 어느 한 곳에만 검색되는 장소를 찾아 인증사진을 찍어 보내면 응모자 중 총 150명을 추첨해 5만원 주유권을 지급한다.

KT 마케팅부문 데이터서비스지원담당 방형빈 상무는 “다음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올레내비’가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생활형 내비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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