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플릭스 무비 등 5종 서비스 시연, ‘LTE8 무한대 89.9요금제’도 함께 선보여

 

[아이티데일리]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LGU+)는 23일 신규 ‘비디오 LTE’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날 LGU+는 ▲유플릭스 무비(UflixMovie) ▲U+HDTV 뉴(NEW) ▲U+내비리얼(NaviReal) ▲U+tvG개인방송 ▲U+쉐어라이브(ShareLive) 등 비디오 서비스를 시연했다. 오는 26일 광대역 LTE-A 서비스 개시와 함께 3배 빨라진 속도를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LGU+는 ‘유플릭스 무비’를 ‘한국형 넷플릭스’라고 소개했다. 영화 및 해외 TV시리즈물까지 1만 2천편의 VOD를 제공하며, ▲134개의 장르구분 ▲24시간 영화채널 ‘유플릭스 ON AIR’ ▲주제별 큐레이션을 통한 테마추천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월 7천원에 모바일과 PC에서 무제한 감상할 수 있으며, 2,900원 추가 시 U+tvG에서도 보던 화면 그대로 이어볼 수 있다. 연내 1만 3천편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타사 가입자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IPTV ‘U+HDTV’를 ‘U+HDTV 뉴’로 업그레이드하며 ▲생방송을 최대 2시간까지 돌려볼 수 있는 ‘타임머신’ ▲주요 장면을 0.5배속으로 살펴볼 수 있는 ‘슬로모션’ 등 새로운 기능을 탑재, SPOTV 등 24개 채널에서 즐길 수 있게 했다. HEVC 코덱(압축방식)도 적용해 기존 데이터 사용량 그대로 풀HD를 지원하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UI/UX도 개선했다.

아울러, 클라우드 내비게이션 ‘U+내비 LTE’에 ‘로드뷰’ 방식의 비디오형 내비게이션을 추가해 ‘U+내비리얼’로 업그레이드했다. 교차로 진입 전 UHD급 디지털카메라로 실제 촬영한 도로사진이 화면에 자동 노출, 차량 속도에 맞춰 천천히 줌인되는 방식이다. LGU+는 우선 7월 말에 서울 시내에서 혼잡하고 교통사고율이 높은 30곳~100곳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U+tvG개인방송은 화질 1080P, 속도 5Mbps의 풀HD급 영상 생중계 서비스다. 개인이 찍어 올리는 화면이 TV로 전달돼 공유할 수 있으며, 실시간 중계가 어려울 때는 녹화방송으로도 전송된다. TV가 꺼져 있거나 전송 거절 시 촬영 후 클라우드 U+BOX에 저장되고, TV를 켰을 때 팝업창으로 영상도착을 알려준다. 저장된 콘텐츠는 횟수·기간 제한 없이 볼 수 있다. 최대 5명까지 모바일에서 TV로 전송할 수 있으며, tvG 가입자면 통신사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멀티태스킹과 공유를 위한 U+쉐어라이브도 이날 함께 시연됐다. ‘함께 보기’ 기능을 통해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자신의 클라우드에 있는 동영상, 사진, 스포츠 생중계, 무료영화 등을 실시간으로 함께 볼 수 있으며, 최대 100명이 동시에 동영상을 공유할 수도 있다.

LGU+는 새로운 요금제도 이날 선보였다. ‘LTE8 무한대 89.9요금제’로, 기존 무한대 85요금제에 신규 오픈한 유플릭스 무비를 더한 상품이다.

한편, LG유플러스 최주식 부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1등 비디오 서비스로 내 손 안에서 모든 생활이 이뤄지는 새로운 모바일 삶을 제공하겠다”며, “세계 최초 비디오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3배를 넘어 4배가 되는 초광대역 LTE-A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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