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홍보 없이 직접 다운로드 방식 위주로 사용자 수 확보

 
[아이티데일리] ‘모든 것을 기억하라’ 문구를 내 건 기록 애플리케이션 ‘에버노트’ 사용자가 1억 명을 돌파했다.

에버노트는 2008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대표 제품인 에버노트를 비롯한 스키치, 페널티머트 등 자사 제품군 전세계 사용자가 1억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중복 사용자까지 포함해 기록하는 것과 달리 에버노트가 발표한 이번 사용자 수는 중복사용자 수를 뺀 수치라서 더욱 의미가 깊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태평양 3,500만 명 △유럽·중동·아프리카 3,100만 명 △미국·캐나다 2,700만 명 △남미 800만 명 등이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 사용자수는 250만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에버노트는 파트너 선탑재(1,300만 명)로 에버노트를 사용한 사용자보다 직접 다운로드(8,800만 명) 사용자들이 훨씬 많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에버노트 측은 “에버노트는 제품 홍보를 위한 지출이 거의 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지출된 총 광고비는 사용자 1인당 센트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제품을 찾아 사용한 비율이 높다는 점은 대단히 고무적이다”며, “100년 가는 스타트업이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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