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항공 분야에서의 SW 개발 이슈, 효율 제고 방안 및 적용사례 공유

▲ MDS테크놀로지가 주최한 ‘국방/항공 SW 기술세미나’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박수용 원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MDS테크놀로지(대표 이상헌)는 효율적인 무기체계 SW 개발방법 및 적용사례를 소개하는 ‘국방/항공 SW 기술세미나’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IT 기술의 발전으로 미래 무기 체계가 지능화, 복잡화, 네트워크화됨에 따라 새로운 기능 구현을 위한 임베디드 SW가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항공기도 첨단화, 장비 통합화로 SW규모가 급증하면서 SW 품질 경쟁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MDS테크놀로지에서는 고도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가진 SW를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개발 프로세스와 개발 방법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LIG넥스원과 삼성탈레스의 국방 SW 신뢰성 시험 수행을 위한 인프라구축 사례가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MDS테크놀로지가 자체 개발한 국방/항공용 실시간 운영체제와 국산 DDS(데이터 분배 서비스) 미들웨어 활용 사례 소개를 통해 국방 SW 국산화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고취시키기도 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박수용 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국내 방위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창조경제의 주력 산업이 되기 위해서는 SW와 전술의 과감한 융합이 필요하다”면서 “SW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확대하고 SW중심의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MDS테크놀로지 김봉관 사장은 “전장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저조한 국방 SW를 전략적으로 육성하여 튼튼한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정부 주도로 국방 SW를 국산화하고 산학연과 민군이 협력하는 ‘국방 SW 인천 상륙 작전’으로 국산화 열세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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