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프록시 아키텍처로 제로데이 위협과 취약점들에 대한 방어 가능

 
[아이티데일리] F5네트웍스는 전 세계적으로 큰 우려를 불러오고 있는 OpenSSL 하트블리드 버그 및 관련 공격들로부터 자사 고객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밝혔다.

하트블리드 버그는 OpenSSL 라이브러리의 취약점을 교묘하게 이용함으로써, 대개 TLS 암호화로 보호되는 민감한 정보들을 해커들이 도용하는 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이를 이용할 경우 해커들은 기업, 정부, 개인의 민감한 정보들을 들여다보고 도용할 수 있어, 지적 재산, 국가기밀 및 개인식별정보 등이 위협에 처하게 된다. 또한 공격자들이 전형적으로 개인 사용자 이름, 세션 및 패스워드를 도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이 사용자나 서비스를 흉내 내어 일련의 서비스와 정보들을 노출시키고 공격과 도용에 취약하게 만든다.

F5는 SSL 프록시 연결이나 터미네이션을 위해 자사 BIG-IP 로컬 트래픽 매니저를 사용하는 회사들의 경우 이미 하트블리드 버그로부터 보호받고 있으며, F5의 SSL 오프로드 기능을 통해서가 아닌 애플리케이션 서버에서 SSL 연결을 종료하는 회사들의 경우에는, 개방형의 확장 가능한 F5 iRules를 통해 즉각적으로 그 위협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SSL 오프로딩을 위해 F5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지 않는 조직의 경우, F5는 하트블리드와 같이 업계에 광범위하게 퍼진 심각한 취약성에 대응해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iRules를 제공한다. 이를 사용한다면, 고객들은 하트블리드 취약성을 이용하려는 공격들이 백-엔드 서버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거해, 서버인증서가 업데이트될 때 보호받을 수 있다.

마크 본뎀캠프(Mark Vondemkamp) F5 보안제품관리 부사장은 “F5 고객의 애플리케이션들은 OpenSSL에 하트블리드 버그가 존재함이 알려졌을 때부터 이미 보호되고 있었다”라며, “F5의 풀-프록시 아키텍처는 제로데이 위협과 취약점들에 대한 방어를 가능하게 만든다. 이 아키텍처는 업계의 테스트를 거쳐 검증된 고성능 솔루션으로, 하트블리드 버그와 같은 심각한 위협에 대해서도 특출한 보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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