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조명·콘텐츠·스마트폰·통신망 등 여러 분야가 뒤섞인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의 특성상 사회 전반적으로 열광하는 분위기지만 용어 자체는 일반인에게 여전히 생소하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사물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개념, 간략히 표현하자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물의 대부분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것을 말한다.

일례로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구글글래스, 삼성의 기어핏으로 운동량을 보여주는 시스템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런 것은 극히 일부분이다. 4에이트의 기저귀는 기저귀 안에 내장된 칩이 기저귀 교체시기를 자동으로 감지해 부모에게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고, 픽시사이언티픽에서 개발한 기저귀는 요로 감염증 여부, 신장 이상, 탈수증 등 각종 질병을 진단해 스마트폰 앱으로 주는 등 일상생활, 헬스케어 등 그 활용도가 더욱 광범위해 진다.

IoTclub에 따르면 사물인터넷 관련 기기 및 정보 블로그 리뷰뿐만 아니라, 관련 행사 정보, 사물인터넷 관련 자료 등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정보들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지난 6일 모바일에서도 접속이 가능하도록 반응형 웹사이트로 오픈하면서부터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IoTclub 운영자 허일홍씨는 “일반인에게는 사물인터넷이란 용어 자체가 다소 생소하지만, 각 메뉴들을 참여 형태로 구성해 가면서 회원님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서로 의견도 나누고, 점차 회원님들의 사물인터넷 관련 DIY 공간 및 국내 기업의 사물인터넷 제품 소개도 넓혀 나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