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서버 전문업체인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빗(CeBIT) 국제 정보통신 박람회에서 참가하여 신제품 워크스테이션과 블레이드를 포함한 자사의 서버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3월 9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니와이드가 선보일 유니 서버(UniServer) 제품군은 해외시장을 겨냥하여 설계된 제품들로 AMD의 최신 옵테론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하면서, 기존 CPU당 메모리 슬롯의 수를 4개에서 8개로 확장시킨 제품으로 시스템당 동급 최고의 메모리 용량을 지원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이 제품은 기존의 DB 서버는 물론이고 특히 메모리를 많이 쓰는 애플리케이션 구동시에 월등한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올초에 국내 모 유명대학교의 연구실에 AMD 듀얼 코어 880 CPU가 4개 장착과 시스템 메모리 용량을 128GB까지 탑재되어 납품되어 옵테론 서버에서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사양으로 화제가 된 바가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또한 2006년 새롭게 설계한 워크스테이션 모델인 유니워크스테이션(UniWorkstation) 과 차기 AMD 프로세서의 플랫폼인 'socket F'를 지원하는 마더보드도 함께 최근 블레이드 서버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발맞추어 노드 간을 기가빗 스위치 뿐만 아니라 고속의 인피니밴드로 연결할 수 있는 인피니밴드 내장형 익스트림블레이드(XtremeBlade) 서버와 4way 장착 노드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박시현 기자 @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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