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지난 2일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KIDC)를 합병하고, IDC 사업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데이콤은 IDC를 활용해 인터넷, e-Biz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e-Biz 솔루션과 IDC 인프라를 결합한 서비스 개발도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데이콤은 기존 사업과 IDC 사업의 시너지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데이콤은 기업서비스본부 내에 IDC사업부를 신설하고, 기존 KIDC 직원을 중심으로 60여명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 KIDC 임응수 상무를 사업부장으로 임명했다.
한편 KIDC는 지난해 매출 823억원과 영업이익 222억원, 당기순이익 123억원을 기록했으며, 데이콤은 이번 합병 과정에서 KIDC 전직원 84명을 근로조건 변동 없이 고용 승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상 기자 jinsang@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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