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영상기 설치된 디지털 기능형 납골당으로 장례문화 발전, 고인 영상 보며 차례 지낼 수 있어

 
납골당 직거래 장터 ‘보내는 마음(대표 박병태)’은 최근 영상 차례상 납골당을 특허 출원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허 출원한 영상 차례상 납골당은 기존에 서랍 공간을 통해 간단한 차례를 지낼 수 있는 차례상 납골당에 영상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다. 문 쪽에 설치된 미니 영상기를 통해 고인의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평소 후손이나 가족들이 촬영해 놓은 고인의 영상을 직접 전송해 차례를 지내는 동안 상영할 수 있어, 고인의 평소의 모습을 감상하면서 유명을 달리한 가족의 슬픔과 애환을 달래고 고인을 경건하게 기릴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한 영상 차례상 납골당은 유골 부패가 진행되면 영상기에 빨간 신호가 켜지도록 설계돼, 부패의 정도를 후손과 관리자에게 알려주어 신속하게 사후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고인에게 남기고 싶은 말들을 직접 써 스크린에 띄울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이번 특허 출원과 관련, 보내는 마음 박병태 대표는 “현행 납골당은 국 한 그릇 올려놓을 수 있는 공간이나 여백이 없어서 찾아오는 사람의 마음도 허전하고 후손을 맞이하는 고인의 넋은 더욱 쓸쓸하다고 느꼈다”며 “후손들의 마음을 안정시켜주고 더욱 발전된 선진 장례문화를 열어가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장례용품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영상 차례상 납골당을 발명 및 특허 출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보내는 마음은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다 발전된 장례문화를 정착시키는 납골당 문화의 정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추모공원 납골당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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