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브라우저 통해 스마트폰 콘텐츠 관리 및 화면 제어할 수 있어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주식회사 NTT도코모 (대표 카토 가오루)와 3월 27일부터 제공하는 ‘스마트 데이터링크 Mobizen(이하 모비즌)’의 시범 서비스에서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개발을 담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와 관련한 라이선스 계약도 체결했다.
 
이 서비스는 윈도우나 Mac 등 다양한 운영체제(OS)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 크롬, 파이어 폭스 등의 웹브라우저를 통해 스마트폰의 콘텐츠 관리와 화면을 제어하는 것으로서, 일본 내에서도 최초로 선보이는 기술이다.
 
모비즌을 활용하면 PC에 있는 음악이나 동영상을 스마트폰에 전송하거나,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사진, 동영상 등을 PC로 옮길 수 있다. 한편 집이나 회사에 스마트폰을 두고 왔을 때, 원격지에서 웹브라우저를 통해 부재중 착신 이력도 확인할 수 있는 등 스마트폰 화면 공유 기능이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TT도코모는 자사가 출시하는 스마트폰 13개 모델을 대상으로 모비즌 서비스를 개시하며 고객의 반응을 바탕으로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코모는 이번 모비즌 서비스를 통해 상대적으로 스마트폰 조작이 서투른 40대 이상 사용자층도 음악이나 사진 등 멀티미디어 파일을 편리하게 관리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서포트는 이번 계약을 계기 삼아 여타 글로벌 통신사 대상으로도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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