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이상 비용 절감 효과, 경영부담 낮춰 시장 활성화 기대

 

 

[아이티데일리]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는 알뜰폰 사업자의 유심(USIM) 구매절차를 개선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심 구매물량이 적은 알뜰폰 사업자들은 지금까지 제조사로부터 바로 유심을 구매하지 못하고, 제조사로부터 유심을 다량 구매한 이동통신사를 통해 유심을 구매했다. 즉 알뜰폰 사업자는 그간 ‘소매’의 방법으로 유심을 공급받아 왔던 것.

그러나 이번 방통위의 조치에 따라 알뜰폰 사업자는 오는 4월부터 제조사로부터 유심을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방통위는 이번 조치에 따라 알뜰폰 사업자가 유심 구매비용을 20% 이상 절감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방통위 측은 “이번 조치를 통해 알뜰폰 사업자의 경영을 개선, 국민 통신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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