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망과 업무망을 물리적으로 분리해 보안성 강화

▲ LGU+가 국민연금공단 통합 통신망을 구축했다. 사진은 국민연금공단 직원들이 통합 관제 시스템을 조회하고 있는 모습.

[아이티데일리]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이하 LGU+)는 전국 약 140여 곳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 지역 콜센터 및 지사/상담센터를 연결하는 통합 통신망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LGU+는 단순히 기존 통신망을 최신 통신장비로 교체한 것이 아니라, 인터넷전화망과 업무망을 물리적으로 분리·설계해 통합 통신시스템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것.

또한 국민연금공단 내부의 IP 전화기부터 인터넷전화망까지의 전 구간을 암호화, 외부 도청이나 해킹을 방지했다고 LGU+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LGU+는 PC 상에서 전화, 메신저, 그룹웨어 등 모든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된 원스톱(One-Stop) 통합 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을 업그레이드, 직원들의 업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양동석 정보화기획본부장은 “첨단 통합 통신망을 구축함으로써 비용절감뿐만 아니라 대국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LGU+ 정경진 공공고객담당 상무는 “LGU+는 국가 수준의 보안규격을 갖춘 인터넷 전화망과 전산망의 완벽한 망 분리 기술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통신 보안이 필요한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에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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