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메모리컴퓨팅-하둡기술 결합한 솔루션 개발, 국내외 사업 제휴 등 겨냥

▲ 짐 스나베 SAP 공동 CEO(오른쪽)와 김대훈 LG CNS 대표(왼쪽)가 빅데이터 및 고급분석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SAP(공동 CEO 짐 스나베, 빌 맥더멋)와 LG CNS(대표 김대훈)는 지난 3일 독일 발도로프에 위치한 SAP 본사에서 빅데이터 및 고급분석(Advance Analytics)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빅데이터 공동 솔루션을 개발하고 국내외 빅데이터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 분야에서 인메모리(In-memory) 컴퓨팅과 하둡(Hadoop) 기술이 결합된 우수한 빅데이터 솔루션 오퍼링(Offering)을 개발, 관련 이행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AP는 ‘SAP COIL(Co-Innovation Lab)’의 기술검증을 완료한 ‘LG CNS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Smart Big Data Platform, 이하 SBP)’과 다양한 고급분석 솔루션들이 ‘SAP 빅데이터 솔루션 스위트(SAP Big Data Solution Suite)’ 및 ‘하나(HANA) 플랫폼’과 상호 연계하여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 CNS SBP는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하둡과 하둡의 주요 에코시스템(Ecosystem)을 원스톱으로 설치 및 활용할 수 있도록 LG CNS가 자체 개발한 기업용 빅데이터 솔루션이다.

짐 스나베(Jim Snabe) SAP 공동 CEO는 “이번 MOU를 계기로 하나 기반의 빅데이터 솔루션을 구축하고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체에 있는 SAP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 CNS 김대훈 대표는 “LG CNS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시장에서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어 온 SAP와 빅데이터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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