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델코리아는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빅데이터 솔루션 데이(Big Data Solution Day)’를 개최하고 국내 고객과 채널사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스타터 키트를 공개, 빅데이터 전략을 밝혔다.

델코리아가 공개한 빅데이터 스타터 키트는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로 △델 x86 서버 ‘R620’ △인텔 하둡 배포판 △레볼루션 애널리틱스의 레볼루션 R 엔터프라이즈 6.2 △클릭테크의 클릭뷰 등으로 인프라, 하둡, 분석, 시각화 등 기업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기능들을 담았다.

리처드 리(Richard Lee) 델 그레이터 차이나 및 한국총괄 사장은 “델이 모든 것을 고객에게 제공해줄 수는 없다”며, “이번 빅데이터 스타터 키트 역시 델이 가장 잘하는 하드웨어와 각 분야별 최고의 솔루션 파트너사들의 협업으로 이뤄낸 제품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x86 하드웨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텔에서 배포한 하둡과 전세계적으로 검증된 레볼루션 R 엔터프라이즈, 그리고 시각화 부분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클릭뷰까지 베스트 오브 브리드(Best-Of-Breed) 파트너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충분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특히 빅데이터 스타터키트는 약 7천만 원 선에서 제품이 출시돼 적은 비용으로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에 델은 대기업 뿐만 아니라 SMB까지 타깃으로 빅데이터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입장이다.

리처드 리 사장은 “빅데이터 스타터 키트는 이미 검증되고 시험된 솔루션이다. 특히 단순성과 사용의 용이성, 확장성, 그리고 손쉬운 구현으로 초기 진입 장벽 해소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며, “만약 고객의 요청할 경우 빅데이터 스타터 키트 외에도 가치를 제공해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식으로 커스터마이징까지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델은 빅데이터 솔루션 사업의 강화 방안으로 앞으로 빅데이터 관련 솔루션을 보유한 파트너의 발굴과 이의 교육 및 훈련 등도 추진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