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신윤복 등 한국 민화 화풍 계승, 일상 대화 조선시대 버전으로 그려내

 

[아이티데일리]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카카오 메신저를 통해 자체 개발한 조선 무협 활극 ‘달과 그림자 for 카카오’의 민속 이모티콘 12종을 출시했다고 5일 전했다.

달과 그림자의 민속 이모티콘은 메신저 상에서 나누던 일상 대화를 조선시대 선조들의 풍자와 해학을 담아 재치 있게 그려낸 게 특징이다. 오는 17일까지 ‘달과 그림자를 다운로드 받은 유저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모티콘 제작에는 영화 ‘괴물’과 ‘설국열차’의 콘셉트 아트를 담당했던 조이시티 장희철 총괄 아트 디렉터가 참여해 ‘김홍도’, ‘신윤복’ 등으로 대표되는 한국 민화의 고전 화풍을 그대로 녹여냈다.

한편, 조이시티는 달과 그림자 민속 이모티콘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달과 그림자의 민속 이모티콘을 사용해 재미있는 만담을 나눈 스크린샷을 조이시티 페이스북에 남긴 유저에게 추첨을 통해 ‘한우 불고기 버거 세트’를 증정한다.

장희철 조이시티 총괄 아트 디렉터는 “달과 그림자가 조선시대의 영웅과 검객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면, 이모티콘에서는 조선시대 서민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달과 그림자는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