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내 다양한 앱과 기능을 음성으로 동작 가능

 

[아이티데일리] 음성 기술을 비롯한 차세대 HCI 솔루션 전문 기업 디오텍(대표 곽민철)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공개한 자사의 음성 제어(Voice Command) 소프트웨어 ‘디오보이스 어시스턴트(DioVoice Assistant)’에 대한 현장 반응이 뜨거웠다고 밝혔다.

디오텍 측은 “현재 모바일 디바이스에 대한 음성 인식 기술에 대해 기존 ‘음성 대화’의 개념에서 음성으로 동작을 수행하는 ‘실행’의 개념으로 변화하는 단계로 본다”며, “디오보이스 어시스턴트를 ‘음성 실행’에 중점을 두고 지능화 시켜 장애우 등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유용하게 활용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디오보이스 어시스턴트는 스마트폰 내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각종 기능을 음성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구현해 주는 제품으로, 디오텍의 자체 음성 인식 기술을 토대로 개발된 제품이다.

기존 음성 인식 기능은 검색 등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이나 이미 내장되어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한해 제한적으로 지원되는 것과 달리, 디오보이스 어시스턴트는 사용자가 앱스토어 등에서 다운받아 임의로 설치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까지도 모두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즉, 페이스북 앱을 실행하고, ‘좋아요(like)’ 버튼을 누르고, 게시글을 남기거나 ‘공유하기’ 등의 페이스북에서 지원하는 모든 기능을 사용 중 손가락으로 터치하는 예외 사항 없이 음성만으로 실행 가능하다.

디오보이스 어시스턴트는 음성 제어 도중 사용이 중단되는 상황 없이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처음부터 끝까지 음성으로 작동할뿐만 아니라 OCR(광학식문자판독기), 패턴 매칭 등 다양한 인식 기반 기술도 적용하였다.

한편, 디오텍은 MWC 2014에서 음성 제어 소프트웨어 디오보이스 어시스턴트 외에도 독자적인 데이터 편집 솔루션 ‘디지털 잉크(Digital Ink)’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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