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인 중 최초, 모바일 플랫폼 전략 제시 예정

▲ 카카오 이석우 공동대표

[아이티데일리]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이하 MWC) 2014’에 자사의 이석우 공동대표가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MWC’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 연합체 GSMA(세계이동통신협회)가 주관하는 이동통신 업계 최대 컨퍼런스로, 올해의 주제는 ‘Creating What’s Next(다음은 무엇인가?)’이다.

카카오는 국내 벤처기업인 중 ‘MWC’에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것은 자사의 이석우 공동대표가 최초라고 설명했다. 이석우 공동대표는 이번 ‘MWC 2014’에서 오는 24일 열리는 ‘Mobile, Disrupted: Challenging the State of Play’ 세션에서 자사의 성장 배경과 모바일 시대의 플랫폼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카카오는 이석우 공동대표가 유럽의 유수 통신사, 유료 기반의 메시징 서비스를 고수하는 '왓츠앱'과 함께 발표한다고 덧붙였다.

카카오의 이석우 공동대표는 “메신저에서 플랫폼으로 성장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선도하고 있는 카카오의 혁신뿐만 아니라 한국 모바일 산업을 전 세계가 주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비통신사 기업으로서 최초 기조연설인 만큼 통신사와 함께 상생하는 모바일 플랫폼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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