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멤버십 등급 승급 기준 완화


▲ 2014년부터 달라지는 T멤버십 기준표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장기가입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T멤버십 등급 체계를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T멤버십 등급 체계의 연간 납부 요금 수준도 낮아지게 된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매년 24만원을 5년간 지불해야 ‘실버’ 등급이 주어졌다. 그러나 앞으로는 2년 만에 ‘실버’ 등급으로 승급 가능하다.

또한 매년 42만원, 75만원을 5년간 지불한 고객에게 주어졌던 ‘골드’, ‘VIP’ 등급의 요금 수준도 36만원, 60만원으로 낮아진다.

새로운 T멤버십 등급 체계는 2014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SK텔레콤은 장기가입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이같은 새로운 등급 체계 적용으로 인해 등급이 조정될 수 있는 기존 고객(등급 산정 기준 시점인 2013년 10월 이전 가입자)에게는 과거 등급, 신규 등급 중 더 높은 등급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일부터 T월드, T멤버십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등급 체계를 공시하며, 고객들에게 문자, 이메일을 통해서도 등급 체계 개편 및 고객별 부여 등급을 안내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올 한해 지속 노력해 온 장기가입 고객 대상 혜택 강화 일환으로 T멤버십 등급 체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게 됐다"며 "SK텔레콤을 오랜 기간 이용한 장기가입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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