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용돈죵 ‘해볼라고’, 성시경 ‘너에게’ 월간 TOP3 차지
[아이티데일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음악 포털 멜론의 11월 월간 차트를 분석, ‘가을엔 발라드’라는 공식을 깨고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가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트러블메이커의 미니앨범 ‘Chemistry’의 타이틀곡 ‘내일은 없어’는 신사동호랭이, 라도, LE가 의기투합해 탄생시킨 중독적인 멜로디가 특징이다. 이에 트러블메이커 멤버인 현아, 장현승의 강력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내일은 없어’는 멜론 11월 월간 차트뿐 아니라 각종 음악프로그램의 정상을 차지했으며,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 조회수 1천만 건을 돌파했다.
2위는 형용돈죵의 ‘해볼라고’가 차지했다. ‘해볼라고’는 MBC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 무대에서 정형돈, 지드래곤이 함께한 형용돈죵 팀이 부른 노래다. ‘해볼라고’는 코믹한 가사와 독특한 랩으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3위에는 성시경의 ‘너에게’가 올랐다. 성시경의 ‘너에게’는 서태지와 아이들 2집 앨범 수록곡 ‘너에게’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서태지와 아이들 곡 중에서는 처음 시도된 리메이크 곡이다. 음원 발매 전 성시경의 ‘너에게’를 응원하는 서태지의 자필 편지가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성시경의 ‘너에게’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러브 테마곡으로 사용됐다.
이 밖에 박지윤의 ‘미스터리(Feat. San E)’, 에일리의 ‘눈물이 맘을 훔쳐서’, 거머리(박명수, 프라이머리)의 ‘I Got C(Feat. 개코 Of 다이나믹듀오)’, 하우두유둘(유재석, 유희열)의 ‘Please Don’t Go My Girl(Feat. 김조한)’, 케이윌의 ‘촌스럽게 왜 이래(You Don’t Know Love)’, 아이유의 ‘분홍신’, 미쓰에이의 ‘Hush’가 멜론 11월 월간 차트 10위 안에 안착했다.